미국 시청자의 약 30% 정도가 하루에 지상파 TV (LiveTV)를 일분도 시청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많은 양의 media와 방송매체가 넘쳐나는 미국에서 하루 종일 TV를 한 번도 보지 않는다는 수치가 ⅓ 정도나 된다니 놀라운 일이다.
최근 media 시장 조사 기업들은 시청 행태 조사에서 평균적으로 하루에 지상파 TV를 시청하지 않는다고 답한 미국 소비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 TV 시청 조사를 실시한 Attest의 조사분석에서도 TV를 시청하지 않는 시청자가 28%에 달했다.
같은 회사가 조사한 2024년 24%, 2023년 20%에 비해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젊은 소비자층에서의 TV 시청 시간 감소 증가세는 더 가파르다. TV 시청이 적은 media 소비자의 약 41%가 30세 미만이고, 31~49세 소비자의 경우 27%, 50세 이상 소비자의 경우 20%이다.
TV가 있는 30세 미만의 TV 시청자들의 평균 TV 시청 시간은 30분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StreamingTV 시청에 대한 시청률 조사도 의외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
전체 media 소비자의 19%가 Streaming 콘텐츠를 하루에 두 시간 이상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1년 전 23%에서 감소한 수치이다.
TV 시청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하루 1~2시간 시청하는 층으로 33%에 달한다. 하루 1~2시간 동안 지상파 TV(LiveTV)를 시청하는 시청자는 전체 소비자의 22%로 Streaming 보다 11% 포인트 작다.
50세 이상 소비자 중 Streaming 콘텐츠를 시청하지 않는 비율이 27%로 가장 높았다. 반면에 젊은 소비자 중 Streaming 콘텐츠를 시청하지 않는 비율은 8%에 불과했다.
전체적으로 미국인들이 하루 중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media platform은 Social media가 93%, Streaming TV가 86%, LiveTV가 72%, Streaming Audio가 42% 순이었다.
TV Streaming Platform의 주간 이용률을 살펴보면 64%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Netflix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 62%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2023년의 Netflix 이용률은 71%로 아직도 2년 전의 수치를 회복하지 못했다.
Netflix에 이어 Amazon Prime Video(49%), 훌루(44%), Disney+(35%), Paramount+와 Peacock(각각 28%), 그리고 max(25%) 순이었다.
Prime Video와 Disney+는 1년 전 대비 4% 포인트 상승했고, max는 4% 포인트 하락했다.
조사에 따르면 Netflix는 18세에서 30세 사이의 젊은 시청자층(77%)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었다.
이 연령대 시청자 중 Hulu는 57%, Disney+는 46%를 차지하고 있다.
31세에서 49세 사이의 중년층 시청자에게는 Prime Video(56%), Paramount+(31%), Apple TV+(14%)가 인기를 끌고 있었다.
같이 조사된 media 이용자들의 media platform과 Social media까지 합친 사용빈도를 보면 facebook(52%), Youtube(51%), instagram(35%), Tik Tok(30%), snapchat(19%), X(16%) 순이었다.
우한 코로나로 야기된 글로벌 팬데믹 기간 중 상대적으로 약진했던 Streaming Platform들이 팬데믹 종료 이후 성장세가 주춤하거나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 예전의 점유율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반면에 지상파 TV를 포함한 LinearTV들은 좀처럼 반전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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